잘 먹는 일상

쫀득함 200% 라이스페이퍼호떡 만들기!(10분요리)

혜이 2021. 9. 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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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이예요 :)


슬슬 찬바람이 불어와요~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고 답답한 요즘
시원한 가을바람 덕분에 잘 견뎌내고 있답니다.
이웃님들도 잘 보내고 계시죠~?

혜이는 얼마전에

코로나 주사를 맞고 크게 앓았었는데요!
앓고 나니까 기운이 쏙빠지더라구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잘 먹어야겠죠?


그래서 며칠 전부터 머릿속에서 맴돌던 녀석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주인공은요, 소개합니다~
감자 빵의 뒤를 이을


라이스페이퍼로 호떡 만들기!

짜잔~!

 

 



호떡은 겨울철 대표 간식이지만~
여름에 먹어도, 봄에 먹어도, 가을에 먹어도 

언제나 맛있어요!


오늘 만들어 볼 호떡은 모양이 쪼금 특별하죵~?
혜이가 예전에 익선동에 놀러 갔을 때 일인데요,
가래떡 사이에서 꿀이 나오는 꿀호떡을 팔더라고요!

혜이는 그때 바쁘셔서 그런지
약간 해동이 덜 된 딱딱한 떡을

받아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먹으면서도 '따뜻하면 진짜 맛있겠다!'

싶었거든요.


보통의 동그란 호떡도 맛있지만

끄트머리로 꿀이 흘러 먹을 때,

입가에 잔뜩 묻기도 하는데
요거는 한입에 쏙쏙 들어오니까
데이트할 때 먹기가 편하더라구용 ㅎㅎㅎㅎ

그래서! 오늘 이렇게 익선동 호떡을 재연해 보았지요. 홓호홍
아직도 팔려나~?

혜이의 가래떡 호떡!(사실은 라이스페이퍼호떡><)
너무너무 쉬워서 깜짝! 놀라셨다가

너무 빨리 끝나서 놀라고
맛있어서 더, 더 놀랄 준비들 해주시고오~!

그럼 호다닥 호떡 만들기
시작해 보아요! 꼬고!


재    료

흑설탕 80g(4Ts)
꿀 20g(1Ts+1/2ts)
계피가루 취향껏(3번 톡톡)
집에 있는 견과류 2Ts(하루견과 믹스 1봉)
그래놀라
라이스페이퍼

 

간단하쥬~?

 

 

 

1. 볼에 흑설탕, 꿀, 계피, 견과류, 그래놀라를 계량해줍니다.

 

 

 

2. 하루견과를 계량해줍니다..

ㅇr....봉지에 힘을 주는 순간

눈꽃처럼 튀어오르는 현미..후레이크..? 

 

 

 

봉지가 터져버렸어요 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답니다! 으악!
이럴 때 일수록 당황하지말고 빨리 정리해야해요.

 

 

요거트 초콜렛은 안쓸거예요.
부지런히 입으로 정리하고,
바닥에 떨어진 현미 후레이크도 정리정리!

 

 

3.호두와 아몬드 같은 큰 덩어리의 견과류는

그래놀라와 비슷한 크기로 다져줍니다.

 

 

 

 

4. 계량한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5. 라이스페이퍼를 더운물에

15~20초 담갔다 빼준 후, 

접시에 올려 사진의 순서대로 접어주세요.

(1, 2, 3번 으로 접고, 도로록 말아줍니다.)

 

 

 

6. 말아준 호떡에 라이스페이퍼를 더운물에 적셔,

 두번 더 말아줍니다.

 

라이스페이퍼 1장쓴 호떡.
총 3장을 말아서 완성한 호떡.

 

7. 기름을 두른 팬을 약불로 맞춰주고

호떡을 구워줍니다.

 

 

지글지글 호떡을 구워요!

 

 

호잇호잇

이리저리 굴리며 구워주세욧~ 

호더덕호더덕

 

 

8. 완성!

응? 갑자기 순식간에 완성이 되었어요!

혜이가 말했지요~? 금방 끝날거라고 흐흐흐

 

 

쫀득쫀득 꿀 가득 차안~

꿀호떡이에요!

입안에서 탱탱, 쫄깃한 반죽과

흑설탕을 넣어서 따끈하고 찌인한 꿀,

거기에 바삭바삭 씹히는 그래놀라와

꼬소한 견과류

화룡점저 시나몬의 향긋하고 달짝지근한 냄새까지

진짜 믿고 먹는 조합인거 아시죠?

 

 

 

왠지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서 그런지

괜히 속도 편한 느낌 ㅎㅎㅎㅎ(진짜 괜히 그래)

 

오늘 이쁜이 사진은 여기 까지에요.

호떡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을

안 찍었지머에요.... ;;;

너므 맛있었어... ㅎㅎㅎㅎ

 

이웃님들도 혜이랑 달콤한 꿀호떡 먹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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