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이에요:)
오늘은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던
'파롤앤랑그'
에 방문에 봤습니다!

혜이도 유튭보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큰맘먹고 가보았는데용!
세상에, 세상에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이 핫한🔥🔥한 파이가게는 12시 50분에 번호표를 나눠주고, 1인 2개씩의 파이만 구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번호표가 뒤로 갈수록 내가 먹고 싶은 파이를 못 먹을 확율이 크답니다😂😂 하핫..!
혜이는 바질토마토와 보늬밤을 꼬옥 먹고싶었는데요! 아쉽게도 43번이라 보늬밤은 먹을 수가 없었어요... (마지막 번호도 50번인가? 아마 그랬던것같아요)
아침부터 비가 와서 오늘은 줄이 별로 없겠지~ 하고 1시에 도착했을때 받은 번호표가 43번이라니.. ㅎㅎㅎ 주말이나, 날씨 좋은 날은 더 일찍가야 맛있는 디저트를 '겟'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크으, 바삭함 파이가 아주 미쳤습니다..!!
파롤앤랑그의 파는 제품들은 당일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삭하고 맛있는 걸까요? ㅎㅎㅎ
다른 베이커리의 파이들과 가장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던건 맛있는 파이지와 신선함 가득한 내용물들이었어요!
우나라의 파이들은 후식으로 먹기 좋은 달달한 느낌의 파이들이 대부분라면, 파롤인랑그의 파이는 재료 본연의 신선 하고 맛있는 장점들을 극대화 시켜서 식욕을 돋아주는것 같아요. 마치 에피타이저나 , 입맛없는 한여름에 먹으면 기운을 마구마구 돋아줄 것 같다고 해야하나요~? ㅎㅎㅎ
물론 가격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 또 마땅히 기다릴만한 곳이 없다는 단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본.격.적. 리뷰 시작해봅니다!
*혜이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침엔 비가 주륵주륵 내리다가 어느정도 그친 후 연남동에 도착했어요! 벽돌에 얹어진 로고가 이쁘더라구요 ㅎㅎ 연남동엔 이런 가정집이나, 연립주택을 개조해서 카페공간으로 이용하는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볼 때마다 참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쁜거 있죠? ㅎㅎ 파롤앤랑그는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디자인에 나무 목재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자, 이 사랑스러운 아가들이 파롤앤랑그의 주인공들입니다.
어후, 사진 각도가 다른 이유는용 ㅜㅜㅜ 번호표를 불러서 1명씩 입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뒤에 남아계시는 분들이 엄청엄청 오래기다리게 되서 여유롭게 찍지 못하겠더라구용 ㅠㅠㅠ 그래서 정신없이 찍다보니... 요렇게 되버렸답니다. 엉엉 그래도 단독으로 찍은 파이들은 멋지게 찍었어요!

딸기 8,500원
보늬밤 8,500원
옥수수 7,500원
바질토마토7,500원
초코바나나7,500원
가격은 쫌 사악한 편이조잉?ㅎㅎㅎ 그래도 맛은 있어요! 어러분 ㅜㅜㅜ(진심).
진짜 줄서는 공간이나 방법이 개선 된 다면! 더 더 아쉬울 것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홍시파이인데요. 감크림+곶감+커스터드+호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입안으로 넣자마자 파삭파삭한 식감과, 존재가 가득히 꼬소하면서도 풍부한 버터향에 깜짝 놀랐어요
'와, 여기 진짜 파이맛집이구나' 감탄했습니다. 진짜 파이지만 따로 팔아도 전 사먹겠어요 여러분 ㅠㅠㅠ!!맛집 인정👍👍👍

감크림맛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ㅎ 너무 은은하게 나서 그런가?
그래도 안에 크림들과 호두, 곶감 조화가 너무 쫀득 고소해서 엄청 잘 어울리더라구요. 거기에 은은한 바닐라향의 커드가 무직하게 감싸져서 아주 조화로운거 있죠? 존맛입니다 ㅠㅠ
하지만 호두와 곶감이 크림에 비해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쪼금 아쉬웠어요.
혜이가 국보다는 건더기가 많은 찌개를 좋아해서 그런지.. 흠.. 아쉬웠습니다🤔🤔
파이 위에 얹어진 아이스 홍시는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향도 미미하고, 단맛도 거의 없어서 밍밍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시원하게 잘 먹었답니다!(+쪼꼬미 허브를 올려주신 센스 너무 좋아요. 좋은 디저트를 대접받는 느낌이였답니다 ㅎㅎ)

짜잔 혜이의 베스트픽! 바질 토마토입니다!♡♡
보기만해도 너무 산뜻하죠 여러분!ㅎㅎㅎ 다 먹어버렸지만, 또 먹구 싶어집니다. 그만큼 혜이는 너무 만족했어요!
바질 토마토는 '바질크림+커스터드+토마토'로 구성됩니다.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싱그러운 바질의 향과 더해 세상 부드러운크림, 거기에 달코옴한 토마토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파이에요! 엄지 척!!!

파이위의 올라간 토마토도 꿀에 절여 놓은 것 같이 아주 기분 좋은 단맛이였어요:)
바질크림의 신선한 맛과 토마토의 산뜻함만 있었으면 조금 아쉬울 뻔 했는데, 바닐라향의 커스터드가 받쳐줘서 더욱 잘 어울리고 부드러운 맛이였어요! 혜이가 느끼기엔 흠잡을 때 없이 취향저격이 였습니다♡♡

나왔다! 옥수수파이입니다!
혜이는 마약옥수수맛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런지, 사실 옥수수파이를 먹기 전에 좀 짭쪼롬하지 않을까? 아니면 옥수수 아이크림 맛이나려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캐러멜맛이 나는거 있죠? 안의 구성이'옥수수크림+오트밀+커스터드+옥수수'인데 아무래도 오트밀에 캐러멜을 씌우셨는지 아주 독특한 풍미가 나더라구요! 고소하면서도 약간 묵직한 카라멜맛이 아주 잘 어울리고, 커스터드와 옥수수 조합 또한 괜찮았아요! 하지만 옥수수가 차가워서 그런걸까요? 위에는 태우듯이 구워져 있지만 너무 사각사각하고, 지붕처럼 모양을 유지해야해서 그런거겠지만 심지가 조금씩 씹히는게 거슬이더라구요! 그거 빼고는 아주 신박한 조합이라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트밀은 카라멜에 한번 볶아서 먹어봐야겠어요! 맘이 쏙 드는 조합입니다 .히힛

요 먹음직스어운 녀석은 초코바나나파이인데요!
우히히! 보기만해도 당충전 제대로죠?
바나나파이는 '가나슈+바나나+바나나잼+커스터드'의 믿고 먹는 조합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바나나쨈이 들어있다고해서 약간 달짝지근한 맛을 생각했는데 오산이였습니다.
어디선가 익숙한 맛이 난다 싶더니 딱 바나나킥 과자 맛이 나더라구요😆😆 세상에나! 네가 여기서 왜 나와?!
초코와 바나나킥 아니, 바나나쨈의 조합은 음... 제 생각보다 가나슈가 너무 가벼운맛이라(생초코 정도의 맛을 상상했습니다.) 조금 아쉬웠어요. 혜이가 먹기에는 초코시럽 정도의 느낌이였어요.
당연히 커스터드와 구운바나나의 조합은 10점만점의 10점인데, 이상하게 구운바나나의 묵직한 풍미에 바나나킥맛이 더해지니.. 음... 🤔🤔🤔
맛은 있는데,
더 맛있을 수 있는데 조금 덜 맛있는 느낌이 랄까요? ㅎㅎㅎㅎ
자, 오늘은 연남동의 핫한 디저트카페
파롤앤랑그를 리뷰를 해봤습니다!
참, 파롤앤랑그의 디저트 상자는 100%사탕수수부산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래요. 혜이의 최애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을 본 후엔 나름 친환경제품이나 텀블러쓰기, 장바구니가용하기 등 소소한 지구지킴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기다리려야 맛 볼 수 있는 이 파이가게가 더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여러분들도 이 맛있는 파이! 같이 나누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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